대한 천식 및 알레르기 협회의 천식치료의 대표적인 구호가 “ 천식, 알면 치료된다 ” 입니다.
기관지 천식은 만성 질환이지만 환자와 의료진간의 깊은 신뢰 속에서 서로 노력할 때에 치료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과거에는 지속적인 경구약물 투여로 인한 전신적인 부작용이 장기치료에 있어 큰 장애가 되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흡입제의 출현으로 약물에 의한 전신 부작용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먼저 알레르기 검사를 통하여 원인을 알아야 합니다 . 알레르기 검사로는 피부 단자검사나 혈액 검사를 통하여 원인 항원(알레르개, allergen) 을 확인합니다. 검사에 반응이 없는 경우를 비알레르기성 천식이라고 합니다. 폐기능 검사 를 통해서 폐기능의 정도를 확인하며 기관지의 과민도를 확인하기 위하여 히스타민이나 메타콜린 같은 기관지 자극 물질을 이용한 천식반응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간혹 특정 알레르기 물질에 대한 천식반응 검사를 확인하기 위하여 알레르기 검사에서 원인물질로 규명된 원인항원 (알러젠, allergen) 을 이용한 천식반응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알레르기 검사와 천식반응 검사를 통해서 원인 항원과 기관지 과민도 및 폐기능의 저하 정도를 파악합니다. 또한 평소 생활에서 기침이나 호흡곤란과 같은 천식증세의 빈도와 정도를 확인하여 천식의 중증도에 따라 Global Initiative for Asthma (GINA) 의 가이드 라인에 따라 치료를 하게 됩니다 . 천식을 치료하지 않게 되면 기관지의 변형, 즉 다른 말로 기도개형(airway remodelling) 이 초래되어 폐기능의 항구적인 저하를 초래하므로 초기에 조절하여 폐기능의 저하를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기관지의 염증을 조절하는 스테로이드의 흡입제 사용이 매우 중요하고, 이는 의료진과 환자와의 긴밀한 관계 속에서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를 통해 치료가 유지되어야만 다른 부작용 없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