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의 노화
    우선 신체의 노화와 같이 뇌가 노화되면 뇌의 신경전달 물질의 양적변화와 부신피질, 갑상선, 하수체 등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변화도 우울증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게 됩니다.
  • 심리적 원인
    심리적으로는 노화에 따른 성격변화로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힘이 약해져 노인성 우울증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인격의 노화는 사소한 걱정거리도 탄력있게 대응하기 어렵고 젊었을 때처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어려운 것도 하나의 원인이 됩니다.
  • 사회적 원인
    사회적으로는 노화과정에서 자신이 할 일이 줄어든다든가 주변 사람들의 죽음, 퇴직, 경제적 안정의 위험과 같은 유,무형의 상실을 체험하면서 우울증에 빠질 수 있습니다. 또한 육체적인 질병, 수술이 직접 우울증을 일으키는 경우도 많으며 염색체 이상과 같은 유전적 요인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보통 노인성우울증 증상은 여러가지 증상을 보일 수 있으나 증상이 가볍게 나타나거나 노인의 특성상 감정 호소가 적어 방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노인 부모와 독립해서 사는 경우 집을 방문할 경우나 전화통화시 아래 증상들을 유의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 실체적인 증상으로는
    불면증, 성욕감퇴, 식욕부진이나 복통, 흉부통, 관절통 등 신체 여러 부분의 통증 호소, 활동력 감소
  • 정서적인 증상으로는
    외로움, 유머상실, 망상(자신이 중대한 병에 걸렸다고 생각하는 심기망상, 큰 죄를 지었다는 죄책망상, 자신의 소재나 지위가 없어졌다는 빈곤망상 등), 분노감, 절망감
  • 인지적인 증상으로는
    집중력 부족과 기억력 장애, 일시적인 환각이나 의식장애

일반적으로 우울증은 정신과 전문의와의 면담과 다양한 심리검사를 통해 진단하게 된다.
또한 노인성우울증은 내과적인 질환과도 연관이 강하므로 일반 혈액검사, 소변검사, 갑상선 기능검사 등을 통해 신체질환에 의한 우울증 여부를 진단한다. 뇌의 기능이상을 확인하기 위해서 CT나 MRI검사를 하게 된다.
치료는 일반적인 우울증 치료와 같이 약물요법과 정신치료, 인지행동치료를 하게 된다.
특히 약물치료는 신체 노쇠에 개인 차이가 심하고 부작용의 가능성도 높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신치료와 인지행동 치료는 전문가와 면담을 통해 원인이 되는 부분에 대해 공감하고 실생활에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직접 배우게 된다. 특히 노년 우울증환자의 경우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태도로 접촉하면 그 자체로 치료의 반은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다.
치료효과는 일반적인 우울증과 같이 비교적 예후가 좋아 70~80% 정도는 치료가 되고 일부환자는 만성적인 경과를 보여주기도 한다.
노인성우울증은 치료효과가 좋은 반면 상태가 좋아졌다고 유지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1년후 1/3이 재발하며 5년후에는 75%정도가 재발할 정도로 재발율이 높다. 특히 치료시작 후 3개월 이전에 약을 중단할 경우 재발되기 쉬운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따라서 노인성우울증의 경우 전문가와 꾸준하게 치료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가 오면 독감예방접종을 통해 독감을 예방하듯 노인성우울증도 적극적인 생활 방식 유지가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노인성우울증의 고 위험군에 있는 사람들은 예방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
  • 수면, 운동 등 규칙적인 일상생활 유지
  • 주변사람들과의 대인관계 유지 및 자신의 취미활동에 적극 참여
  • 힘든 일이 생기면 신뢰할 수 있는 가족이나 친척, 친구와 자주 상의
  • 과도한 음주와 약물 금지
  • 의욕이 떨어지고 우울한 기분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가족들과 의논하여 전문의 진찰
  • 우울증답지 않은 비정형우울의 예가 많아 방치되기 쉽다
  • 우울증이 지체되거나 재발이 쉽다
  • 합병증을 보이는 예가 많다
  • 주변환경과 심적인 영향을 받기 쉽다
  • 치료약의 부작용이 일어나기 쉽다
  • 자살 기도율과 성공률이 젊은 연령의 우울증에 비해 높다